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문단 편집) === DRX의 미라클 런 === 1차적인 원인은 발언 당사자인 Deft 김혁규 선수와 그의 소속팀 DRX가 월드 챔피언쉽 최하위 시드부터 각종 쟁쟁한 적들을 대혈전 끝에 꺾고 우승까지 차지하는,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에 걸맞은 행보를 보이며 LOL E스포츠 팬들을 감동시킨 것이라 볼 수 있다. [[https://www.dogdrip.net/442053015|결승직전당시의 요약글]] DRX는 IM이란 이름으로 처음 창단된 후 2017년 서머 전까지 줄곧 약팀 취급을 받아왔다. 심지어 이 팀을 나가고 나서야 포텐이 터진 선수들이 하도 많아서 탈IM이란 말이 있었을 정도였다. 반대로 직전 시즌까지 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은 IM만 오면 부진에 빠지기 십상이었다. 이후 지속적인 투자에 힘입어 2017 서머 시즌 첫 LCK 우승을 기점으로 강팀으로 거듭났고 칸, 피넛, 비디디, 프레이, 도란, 쵸비 등 많은 걸출한 선수들이 팀을 거쳐갔고 데프트 본인도 2년간 DRX 소속으로 활약했지만 그 영광도 잠시 2021년 [[DRX 2020 스토브리그 팀 공중분해 사건|로스터의 공중분해와 함께]] 다시 최약체로 추락했다. 2022년에는 제카, 베릴의 영입과 데프트의 복귀로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라인업을 완성했지만 데프트와 베릴의 노쇠화와 킹겐, 표식의 좋지 않았던 전 시즌 경기력, 아직 LCK에서 검증되지 않은 제카 등 불안요소가 너무 많았던 데다 직전 시즌 10위 이미지가 너무 강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DRX가 2022년에 좋은 성적을 낼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실제로 DRX는 2022년 내내 극심한 기복에 시달렸다. 강팀인 담원 기아를 상대로 스프링, 서머 총합 4전 3승을 기록하면서도 10위팀인 한화생명에게 2만 골드 차이로 참패를 당할 정도였다. 이런 상황이니 플레이오프에서도 경기력이 지지부진해 스프링 때는 광동 프릭스에게 분패하여 최종 5위, 서머 때는 리브 샌드박스에게 완패하여 최종 6위로 스프링, 서머 시즌 모두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그렇게 전력 외로 평가당하며 사실상 '한 게임만 더 하게 해 줄게' 정도의 체면 치레라 봐도 무방한 선발전 패자조 말석을 간신히 얻었다. 산 넘어 산으로 DRX의 첫 상대는 [[kt 롤스터/리그 오브 레전드|kt 롤스터]]였다. 당시 KT는 '여름의 KT'라는 옛 명성이 다시 불려질 정도로 서머시즌 폼이 좋았고 2022시즌 신인왕 [[이대광|빅라]], 서머 시즌 올프로 서드 원딜 [[김하람|에이밍]] 등의 걸출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 DRX가 무난히 패배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예상과 달리 DRX가 풀세트 접전 끝에 KT를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 최종 진출전 상대는 서머 시즌 프린스의 복귀 이후 서머 3위라는 파란을 일으키고 플레이오프에서 DRX를 떨어트린 [[Liiv SANDBOX/리그 오브 레전드|리브 샌드박스]]였다. 이 경기 역시 예상과 달리 DRX가 승리하였고 그렇게 DRX는 극적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된다. 4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했지만 DRX는 우승과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를 받았다.[* [[https://m.blog.naver.com/yong9260/222878107388|이 때 DRX의 도박 사이트 우승 배당률은 41.00에 불과했다.]] 우연의 일치인지 이 시즌 월즈 결승 직전 열린 파이널 MVP 배당에서 실제 파이널 MVP 수상자인 [[https://pgr21.com/humor/466368|킹겐의 배당률 역시 정확히 41.00이었다.]] ] 그러나 DRX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부터 심상치 않았다. LPL의 4시드 팀이며 서머 시즌동안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렇다 해도 22년 LPL 스프링, MSI 우승 팀인 RNG를 이기고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5전 전승으로 마감하며 그룹 스테이지로 진출한 것이다. 하지만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 DRX는 첫 경기인 로그와의 경기에서 무난히 패배하며, 당일 프나틱에게 패배한 T1, 징동에게 패배한 담원과 함께 LCK의 그룹 스테이지 2일차 전패를 알렸다. 게다가 그 다음 상대는 [[LPL]]의 2시드인 TES였으므로 DRX의 미라클런은 이제 끝났다는 여론이 커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에서 나온 것이 바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를 남긴 데프트의 인터뷰였다. 결국 DRX는 이를 증명하듯 TES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제압하였고, 이후 TES와의 2번째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를 승리하고 조별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후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EDG를 상대로 1, 2세트를 내주었으나 '''[[리버스 스윕|남은 3개의 세트를 전부 승리하는 대역전극]]''' 끝에 4강에 진출하였고, 4강에서 서머 우승팀 및 LCK 1시드이자 월즈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던 [[Gen.G]]까지 잡아내더니 결국 마지막엔 최종보스인 T1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제압하면서 기어이 우승에 성공하였다. 즉 DRX는 가장 밑바닥[* DRX는 역대 월즈 우승팀 중 서머 성적이 독보적으로 낮은데, 유일하게 5위권 바깥(6위)에 득실차가 음수(-1)였고 매치 승패는 9승 9패로 유일하게 매치 승리가 한 자릿수다. 또한 월즈에서 따낸 승리가 스프링과 서머 시즌 내내 따낸 승리보다 많은 유일한 우승팀이기도 하다. 참고로 DRX 이전에 서머 성적이 가장 나빴던 롤드컵 우승팀인 2017 삼성 갤럭시는 13승 5패로 정규 시즌 3위, 최종 성적 4위였다.]에서 시작해 아무도 이기리라 예상치 못한 팀들을 차근차근 잡아내고 끝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기적의 행보를 보여준 것이다. 만약 이런 DRX의 기적적인 행보가 아니었다면, 으레 패배 후 팀원들을 독려하기 위한 발언 중 하나로 묻혔을 것이다. 하지만 DRX는 그룹 스테이지부터 결승전까지 단 한 번도 '정배'였던 적 없이 승부예측에서 밀렸던 입장이었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을 스스로의 힘으로 쟁취해내는 인간 성공 스토리를 썼으니, 그 스토리에 압도당한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중꺾마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게다가 2022 롤드컵 주제곡 [[STAR WALKIN’]]의 가사인 '''"Don't ever say it's over if I'm breathing (아직 내가 살아 숨 쉬고 있는 한 절대 끝났다 말하지 마)"''' 또한 DRX 그리고 데프트의 서사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